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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23 인도

인도 여행 레드포트 & 후마윤의 묘지 3번째

by >0ⅲ≒ 2024. 8. 12.

인도 여행 레드포트 & 후마윤의 묘지 3번째

이번 여행은 뉴델리에서 유명한 명소 중에 한 곳입니다.

포트라고 하는 것이 우리나라로 치면 산성으로 보면 됩니다.

남한산성처럼 바로 방어의 요새라고 보면 됩니다.

후마윤의 묘지도 유명합니다.

제 생각에는 타지마할의 작은 형태라고 볼 수 있는 느낌이었습니다.

레드포트는 굉장히 크고요.

최소 2시간은 돌아다녀야 합니다.

이날은 정말 날씨가 좋았습니다.

얼마나 좋았냐고요?

미세먼지가 많이 줄었어요!!

진짜 인도의 날씨가 아주 안 좋습니다.

그래서 내 목을 위협할 정도입니다.

여러분들은 한국의 미세먼지가 나쁨,

몹시 나쁨의 느낌이라면 인도는 진짜 개 나쁨!!! 2배 3배는 공기가 안 좋습니다.

그래서 제가 처음에 글을 썼을 때 기관지가 안 좋은 분들에게는 쉽지 않습니다.

전 여행이 아니고 출장이었기 때문에 돌아다녔지, 호텔에만 있다가는 전 죽을 거 같아서요.

주말에는 무조건 나갔습니다.

 

그런데 이날은 날씨가 좋네!!!

레드 포트에 거의 도착했는데, 뒤에 구급차가 사이렌을 울리는데, 차가 꽉 막혀서 움직이지 못하더라고요.

절대 비켜주지 않아요. 내가 먼저입니다.

참 이런 거 보면 아직은 인도가 선진국으로 가려면 먼 느낌입니다.

후진국으로 갈수록 신호를 잘 안 지킨다고 하더라고요.

제가 중국 이후로 이런 곳은 오랜만이었습니다.

 

인도는 정말 신호를 잘 지키지 않아요.

언제 지키냐고요?

경찰 있을 때요~

레드 포트의 입구입니다.

정말 빨갛습니다.

인도인들은 빨간색과 하얀색을 굉장히 좋아하는 느낌입니다.

후마윤의 묘지도 빨간색입니다.

입구에서 보는데, 분명 이런 구분이 있는데 역시 인도죠?

지키지 않아요 ㅋㅋ

그냥 외국인만 조금 지키지, 자국민들은 아무 곳에서나 표를 삽니다.

이야 비싸다..

무려 950루피입니다.

약 15000원입니다.

진짜 외국인에게는 살인적인 가격입니다.

이게 입구입니다.

드디어 시작입니다.

걷는게 불편하신 분들은 입구에서 릭샤 타고 가셔도 방법 중에 하나입니다.

입구에서 좀 걸어가면은 물을 파는 아이들과 옆의 망한 놀이공원에서 사는 사람들까지 보입니다.

정말 관광지와 상반되는 느낌입니다.

이건 차마 찍기 그래서 안 찍었습니다.

빈부격차가 확실히 심한게 느껴져요.

레드 포트에 들어가기 전입니다.

해당 입구로 바로 들어가면 안되고 표 검사하고 가야합니다.

여기도 매표소가 있네..?

당황스럽습니다 ㅋㅋ

왜 매표소가 두개니..

인도는 신기한게 표를 검사하면 표를 찢어줍니다.

사용했다는 뜻으로 봐야겠죠.

입구에서부터 웅장한 느낌입니다.

인도의 역사에 대한 정보들이 많습니다.

영어를 잘하는 분에게는 정말 좋습니다.

꽤나 깨끗하고 잘 되어 있습니다.

정문에서 나오면은 보이는 곳 중에 하나입니다.

땅이 커서 그런가 안에도 엄청나게 큽니다.

이게 일부지, 안에를 모두 돌아다닌다면 다리가 아플 지경입니다.

할아버지 입간판이랑 사진을 찍더라고요.

저분이 산업발전에 기여했는지 버스 정류장에서도 보이더라고요.

물론 사진으로요..

인도 사람들이 사진 찍는 거 엄청나게 좋아합니다.

얼마나요?

그냥 셀카봉 들고 있으면 "서양 사람이 같이 찍자"와 같은 느낌입니다.

그리고 얼굴이 하얀 사람을 좋아해서 같이 사진 찍자 하는 경우 있습니다.

전 몇번 찍어봤습니다..

그리고 사진 찍고서 고개를 좌우로 흔들면은 okay라는 싸인입니다.

"이상해?" 가 아닙니다. "OKAY"

자국민은 가격이 매우 쌉니다.

40루피입니다.

관광객은 600루피입니다.

10배가 넘어요!!

그리고 주는 토큰(동전) 잊어 버리면 100루피를 지불해야 합니다.

나가기 전까지 잊어버리지 마세요.

후마윤의 묘지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져 있습니다.

진짜 인도가 이런 문화적으로나 다양한 볼거리가 많습니다.

간단히 알아보고 가면 더 좋습니다.

저는 그냥 돌아다니면서 보는 편이라서요.

역사를 잘 알고 간다면 그 문양이나 형태를 더 잘 알 수 있습니다.

명마 황제 후마윤의 아내인 하미다 바누 베검이 남편을 추모하기 위해 1565년에서 1572년 사이에 지어졌다고 합니다.

사진을 이렇게나 많이 찍었는데, 손이 문제인지 기울어져 있네요.

제가 왜 타지마할과 비슷하다고 하신지 알겠나요?

바로 정사각형 모양의 좌우가 대칭이라는 점입니다.

왔으니 위로 올라가봅시다.

관광 명소에 오니까 그제서야 관광객이 보이더라고요.

정말 공기가 좋아 보이죠?

타지마할 때 이랬어야했는데..

안에 무덤이 있는데, 타지마할은 사진을 못 찍게 막더라고요.

느낌은 매우 비슷합니다.

대칭의 느낌이 확 들죠?

날씨 정말 좋습니다~

이런 날이 드물다보니 다시 사진으로 봐도 좋습니다.

인도 후마윤 묘지 옆에 있는 이사 칸스의 묘지입니다.

16세기 중반에 이 지역에서 활동한 우즈베크 터크멘 족 출신의 군인이자

제국 지배 기간 중에 대적 관계에 있는 인물이라고 합니다.

저도 이건 잘 몰라서 인터넷을 찾아봤어요..

이렇게 오늘의 일정을 마쳤습니다.

 

이 날은 디왈리 축제기간이라서 쇼핑몰도 대부분의 사람들이 5 ~ 6시가 되면은 마치게 됩니다.

진짜 문을 닫아요.

한국은 오히려 일을 해서 돈을 벌려고 하는데, 여기는 다같이 가족과의 시간을 보낸다고 해요.

진짜 당황스럽더라고요.

인도는 축제가 많으니까 여행 기간 중에 잘 확인하고 가세요.

제가 왜 이렇게 말하면 진짜 4시가 됐는데, 다들 문을 닫는 모습을 보고서 놀랐습니다.

상상이 안되죠?

노이다 DLF Mall이었습니다.

밥을 먹어야 하는데, 밥도 겨우 지하에 내려가서 피자를 샀습니다.

근데 5시가 되니까 손님도 더 안 받더라고요.

다음에는 정말 여행의 끝판왕 바라나시편으로 찾아뵙겠습니다.

 

델리의 후마윤 묘지 – 유네스코와 유산 (unesco.or.kr)

 

델리의 후마윤 묘지

제목 : 델리의 후마윤 묘지 설명 : © UNESCO / Author : Francesco Bandarin 상세정보 국가 : 인도(India) 위치 :  델리(Delhi) 좌표 : N28 35 35.988, E77 15 2.016 등재연도 : 1993년 델리의 후마윤(Humauyun) 무덤은 15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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