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오카 여행 9h nine hours Hakata Station
(나인 아워스 하카타 스테이션)-미츠보시 야끼니꾸-오코노미야끼 무라시마 Part.4
이번에는 숙박지와 먹었던 곳을 쓰고 다음 시간에 쇼핑에 대해서 쓰도록 하겠습니다.
덴진을 주변으로 했는데 오늘은 먹는 거와 숙박이니까요.
나인 아워스 하카타는 좀 유명합니다. 저렴하기로도 유명하고,
캡슐 중이라서는 상위권이 맞는데 제 생각을 이따 적겠습니다.
가게 및 정보
나인아워스 하카타 스테이션
3 Chome-22-2 Hakata Ekimae, Hakata Ward, Fukuoka, 812-0011 일본
미츠보시 야끼니꾸
일본 〒810-0001 Fukuoka, Chuo Ward, Tenjin, 2 Chome−12−1 天神ビル B1F
오코노미야끼 무라시마
3-6 Gionmachi, Hakata Ward, Fukuoka, 812-0038 일본
후쿠오카 여행 9h nine hours Hakata Station (나인 아워스 하카타 스테이션)
나인 아워스 호텔에 앞에 점심시간이 되면 도시락을 파시는 분들이 오시더라고요.
신기했습니다. 사람이 꽤 많죠??
제가 이 호텔 찾으려고 잘 보이는 곳인데 건너편에서 엄청 헤맸습니다.
지도를 잘 못 봤어요. 렌터카를 타고 돌아와서 캡슐 호텔 나인 아워스로 가야 합니다.
(줄여서 말하겠습니다.) 짐을 맡겨준다고 합니다.
이거 입구에 가면 좌측 아래에 프런트 버튼이 있습니다.
이거를 누르고 (니모츠오 마카세데 쿠사다이) 짐 맡겨주세요.
말하면 직원분 나와주십니다. 전 우연히 직원분하고 마주쳤습니다.
여권 보여주시면 됩니다. 여기는 한국말로 잘 되어있습니다.
어렵지 않으니까요. 예약하는 방법입니다. 예약이 완료된 예약확인서에 번호가 있습니다.
그거 입력해 주세요. 여기서도 200엔을 결제해야 하네요.
게스트하우스에서도 같은 경우인데, 일본의 정책인가 봐요.
호텔은 이런 적 없었는데 프런트 층에 오면 이렇게 생겼는데, 굉장히 깔끔합니다.
그 층에는 자판기가 있는데, 칫솔, 치약, 간단한 거 팝니다.
이 자판기는 오직 카드로만 됩니다. 이거 때문에 밖에 나가서 물 다시 사 왔습니다.
프런트 바로 옆에 있습니다. 조용한 카페 분위기라서 좋습니다.
저녁에는 사람이 많더라고요. 남자 기준으로 작성합니다.
여기서 물건도 보관하고, 샤워실하고 연결되어 있습니다.
왼쪽 사진 빨간색에 키가 하나 발급되는데 거기에 QR 코드에 갖다 대면 됩니다.
처음 발급받은 키로 했는데 안돼서 직원분이 키 바꿔주셨습니다.
주의사항
슬리퍼를 신고 잠자는 곳으로 다녀주세요.
(운동화 신으면 시끄럽다.) 엘리베이터 탈 때 체크인 키로 찍어야 탈 수 있다.
체크인 키 가장 중요합니다. 다른 건 중요하지 않아서요.
여기 안에 칫솔, 치약, 수건, 활동복 들어있습니다.
제 키가 183cm, 77kg인데, 활동복은 좀 작아요.. 24인치 캐리어는 충분히 들어가고요.
28인치는 제가 따로 재지 않았습니다.
(28인치도 들어갈 수는 있을 거 같긴 해요.) 샤워실은 1인실로 되어 있습니다.
샤워, 바디워시, 컨디셔너는 구비되어 있어요
뜨거운 물 잘 나옵니다. 세수 대도 굉장히 많습니다.
닭장 같은 느낌입니다. 근데 안에 공간이 엄청 큽니다.
다리를 쭉 펴도 밖에 나가지 않고 안에 USB, 110V, 조명 버튼 있습니다.
그리고 블라인드 칠 수 있습니다. 아늑합니다. 단점을 말씀드려야겠죠?
역시 캡슐호텔 시끄럽습니다. 무조건 싼 게 아니다.
주말에는 호텔 가격과 맘먹습니다. 제가 평일에 35,000원 정도였습니다.
근데 주말에 9만 원까지 오른다! 깜짝 놀랐습니다. 호텔이랑 맞먹는 수준이네요.
그렇다고 호텔들도 비슷한 가격이 아니고 가격이 똑같이 오릅니다.
캡슐 호텔의 이점이 없어요. 코 고는 사람은 어디든 있다.
하... 방음이 조금 아쉽지만 12시면 조용합니다.
남자 화장실이라서 그런지, 일본식 화장실은 변기를 서서 싸면 안 되더라고요.
주변에 오줌이 더 튑니다. 앉아 싸세요!! 찌린내 난다고요!! 냄새나요!!
전 짐을 맡기고 점심을 먹으러 갔습니다. 쇼핑에 관한 것은 나중에 쓸게요.
덴진에서 쇼핑이 있어서 일단 근처에서 밥부터 먹었습니다.
제가 몇 년 전에 갔었는데 그때도 분명 그 집에서 먹어놓고 똑같은 실수를 할 뻔했습니다.
키와미야 함바그 일본
〒810-0001 Fukuoka, Chuo Ward, Tenjin, 2 Chome−11−1 福岡パルコ B1F
바로 여기인데, 줄 서서 기다리니까 생각이 나더라고요.
어? 이거 분명 ㅋㅋ 내가 먹었던 곳이다. 줄 서보니까 기억이 나더라고요.
그때도 1시간 기다렸던 기억이 나더라고요.
미츠보시 야끼니꾸
여기 지하상가에 가면 밥 집 모여 있습니다.
사람도 적고, 분위기도 괜찮고 전 추천드릴만 합니다. 한국 사람이 없어요.
가게 위치는 지하상가로 해서 가면 중간에 올라오는 길이 있을 텐데,
못 찾으실 거 같으면 위로 올라오셔서 해당 건물에서 빨간색 화살표 방향으로
가다 보면 지하철로 내려가는 길이 나옵니다. 거기로 가시면 됩니다.
가게들이 모여 있습니다. 오코노미야끼 집도 있었고요.
초밥집도 있었던 거 같고, 가게들이 더 모여 있습니다.
직장인들을 위한 공간 같았어요. 런치세트로 주문했습니다.
오른쪽도 많이 드시던데, 전 이거는 주문하지 않았어요.
가게 분위기도 조용합니다. 사람 많은데도요.
앉자마자 생맥주 한잔 흡입해 버렸어요.
왜 이렇게 맛있던지.. 이때도 비가 오면서 조금 날씨가 안 좋아졌거든요.
고기가 나올 때쯤 벌써 한 잔을 비워 버렸습니다.
먹는 방법은 간장이나 소금에 찍어드시면 됩니다.
혼자서 먹기 정말 좋고, 제 옆 사람도 혼자 와서 먹더라고요.
점심이라는 메리트가 있어서 더 먹고 싶었는데 맥주 2잔으로 많이 못 시켰습니다.
다시 가 보고 싶네요. 저녁을 먹기 위해서 쇼핑까지 끝내고 어디 가야지,
다리도 아프고 덴진은 사람도 많고 하... 이 생각이 절로 들었습니다.
운동화를 신었어야 했는데..
오코노미야끼 무라시마
그러다가 구글 지도를 검색 아무것도 안 정하고 온 나에게 한 줄기 같은 희망이 필요하다.
힘든 몸을 이끌고 온 곳인 무라시마입니다.
여기서 히로시마식, 간사이식 오코노미야끼를 맛볼 수 있습니다.
우리는 흔히 오코노키야키는 제가 알기로는 간사이 형태로 많이 먹습니다.
제가 둘 다 먹어보니 좀 차이를 알겠더라고요.
이 가게의 단점은.. 현금밖에 받지 않습니다. 카드는 안 됩니다.
참고하세요. 시방.... 이게 어느 나라인가.. 간사이랑 히로시마 하나씩 시켰습니다.
하나를 먹다가 하나 더 시켰는데 혼자서는 도저히 못 먹겠더라고요.
왼쪽이 간사이, 오른쪽이 히로시마입니다.
밀가루 반죽이 많으면 간사이, 양배추가 기본 베이스로 잘게 잘려 있으면 히로시마
이렇게 구분하시면 좋겠습니다. 둘 다 맛은 좋은데,
간사이 방심은 조금 태운 듯한 비주얼과 조금 단짠이 심하더라고요.
너무 오랫동안 구우면서 소스가 탄 느낌입니다. 그래도 맛은 좋아요.
정말 일본식 가게 느낌도 들고요. 끝 자리라서 안 좋았지만 나름 좋았습니다.
2층도 있는데, 올라가지 못했어요.
이렇게 3일 차 마지막 밤까지 후쿠오카 일정의 거의 마무리입니다.
항상 마지막 날은 할 게 없어서 많이 쓸 게 없습니다.
그래서 조금 적다가 말 거 같아요. 쇼핑 마무리하고서 넘어갈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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