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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24년 후쿠오카

후쿠오카 여행 모츠나베 하루야-캐널시티-나카스 포장마차 거리-게스트하우스 지카 Part.0

by >0ⅲ≒ 2024. 3. 17.

 

jk 후쿠오카 여행 캐널시티 나카스 포장마차 거리-게스트 하우스 지카 1일 차 여행


 일본 여행 다녀온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이번에는 정말 쇼핑 목적으로 갔습니다.

마음에 드는 여행 중 하나로 제가 일본 여행을 하면

 

눈과 비를 몰고 다니는 사람 중 한 명입니다.

 

하루는 정말 날씨가 좋아서 기억에 남는 여행이

 

되어 기분이 매우 좋네요.

가게 위치

Haruya

1 Chome-13-12 Haruyoshi, Chuo Ward, Fukuoka, 810-0003 일본

 

후쿠오카 게스트하우스 지카

1 Chome-14-25 Haruyoshi, Chuo Ward, Fukuoka, 810-0003 일본

 

나카스 포장마차 거리

일본 〒810-0801 Fukuoka, Hakata Ward, Nakasu, 8, 那珂川 通り

 

캐널시티 하카타

1 Chome-2 Sumiyoshi, Hakata Ward, Fukuoka, 812-0018 일본

후쿠오카 공항 → 하카타역 이동하는 교통수단 3가지 방법 - 삶의도착 (lifedepart.com)

 

후쿠오카 공항 → 하카타역 이동하는 교통수단 3가지 방법 - 삶의도착

일본 여행지에서 한국인이 많이 가는 곳 중 3번째 안으로 속하는 곳 중 하나인 후쿠오카입니다. 진짜 제주도 가는 느낌과 비슷한데 후쿠오카 공항은 이

lifedepart.com

 

하카타역 이동에 관련해서는 따로 적지 않고 여기서 참고하시면 됩니다.

 

제가 비행기가 늦게 도착해서 7시쯤 하카타역에 도착했습니다.

 

숙소까지 걸어가는데, 꽤 멀더라고요.

 

버스 탈걸.. 이 생각이 자동으로 들었지만

 

지도에서 봤을 때는 걸어갈만한데 생각이 들기도 했어요.

 

꽤 많이 걸어서 놀랐습니다.

 

벌써부터 구두를 신고 움직이다 보니 물집이 조금씩 생기더군요..

 

게스트하우스 지카

 

여기가 문인데, 일반 가정집입니다. 방음은 정말 안 좋습니다.

약간 땅콩 주택의 느낌입니다.

 

진짜 위로만 높게 되어 있어서 올라가기 벅차더라고요.

 

처음에는 짐을 옮겨줍니다.

 

일본은 숙소를 예약하면 요금이 발생합니다.

 

대부분이 요금이 예약할 때 포함되어 있는데

 

여기는 개별로 한 번 더 내야 합니다.

 

500엔 정도?, 300엔 정도 지불한 기억이 있네요.

 

숙소 예약은 5만 원 중반이니까 총 합치면 6만 원 초반입니다.

수건은 제공해 주지 않아요. 구매하셔야 합니다.

사람이 아무도 없었습니다. 전 건물의 3층에 침대는 2층이었습니다.

샤워실입니다. 딱 혼자만 들어가서 씻을 수 있습니다.

 

아침에 ㅋㅋ 뜨거운 물로 돌렸는데 찬물만 계속 나와요.

와... 이거 우쩌지 이러고 있는데

 

밖에 나와서 보니까 보일러 버튼이 따로 있습니다 ㅋㅋ

누르자마자 1분도 안 돼서 바로 뜨거운 물 나옵니다.

 

그래도 바디워시, 샴푸는 제공해 줍니다.

화장실은 각 층별로 있더라고요.

 

참고하시고요. 비데 뚜껑이 자동으로 올라갑니다.

 

개 신기해!!!

 

숙소는 괜찮은데, 사람이 문제였습니다.

 

추가적으로 방음도 문제입니다.

 

옆방에서 나는 소리가 너무 크게 납니다.

 

방음 따위는 없습니다.

 

그날따라 문제일지 모르겠지만 아니 12시가 다 되어가는데

 

계속 부스럭거립니다.

 

진짜 사람 미치게 만들어서 화가 나서 내려와서

 

Sleeping Time이라고 걍 ㅋㅋㅋㅋㅋㅋ 말했어요.

 

(영어도 못하는 놈이..) 그러니까 조금 미안했는지 조용한 척하다가

 

X.. 아오 짐 챙기느라 바쁩니다.

 

왜 이런가 했더니 새벽에 나가려고 해서 짐을 미리 챙기려고 했나 봐요.

 

미리 좀 챙기지 화가 날 정도라서요.

 

여기서 끝나지 않아요.

 

아침 8시부터 시끄럽게 하고 일본인들이 전화하는 데 잠을 안 깰 수가 없습니다.

 

이 날로 인해서 게스트하우스는 정말 복불복이다.

 

아니 진짜 ㅋㅋ 싼 가격이 아니면 안 자겠다.

 

다짐했고 캡슐호텔도 한 번 더 적을 건데..

 

이때도... 후 전체적으로 시설은 괜찮아요.

 

사람이 가장 큰 문제였다.

 

이날 가격만 아니었으면 여기서 안 잤어요.

 

호텔 가격, 캡슐호텔마저 비싸요..

 

여기가 제일 싸서..

 

간단히 둘러보았으니까 저녁 먹으러 이동해 보겠습니다.

하루야

저번 나고야 여행에서는 못 먹었던 모츠나베를 먹으러 갔습니다.

 

제가 일본 여행에서는 먹어본 적이 없었는데

지나가다 우연히 발견했지만 맛있었습니다.

주변에 사람도 잘 안 다닙니다.

 

솔직히 여기를 추천드리고는 싶지만 어려울 게..

 

하카타역의 중심가에서 벗어나고,

 

진짜 주변을 들리는 게 아니라면 들리기 힘들어 보입니다.

 

그래도 맛은 좋고, 좋은 에피소드도 가져갑니다.

1층입니다. 제가 갔을 때 한국 사람들과 일본인 커플이 있었습니다.

 

다 먹고 나갔는데, 여기는 정말 일본어를 아예 모르면 오기 힘듭니다.

 

진짜 한자 엄청 많아서 읽기도 만만치 않고요.

가게는 1층과 2층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2층으로 들어가는 일본인 많이 있더라고요.

 

근처 맛집 같은데, 분위기도 조용하고 나쁘지 않아요.

 

2층은 못 올라가서 제가 모르겠어요.

 

처음 들어갈 때 혼자라고 하니까

 

사장님한테 물어보더니 아르바이트생분이 된다고 말해주더라고요.

이거 진짜 모츠나베 글자 중에서 모츠를 못 읽었으면 못 시킬 뻔했어요.

 

もつ鍋(なべ)

 

근데 여기 잘 보면 아래에 2인분부터라는 글자를 봤어요.

 

그래서 이거 가리키면서 2인분으로 달라고 가리켰어요 ㅋㅋ

 

그러고서 생맥주 하나 주문했습니다.

 

잘 모르시는 분들은 나마비루 말하세요.

먼저 나온 맥주와 모츠나베에 넣어먹는 양념들입니다.

 

고추는 넣어도 그렇게 많이 맵지 않아요.

 

아래 있는 양념이 뭔지 잘 모르지만 유자향도 나고 조금 톡 쏘는 맛도 납니다.

 

이거는 제 취향은 아니었습니다.

 

일단 국물 먼저 맛보면 고춧가루만 넣어도 괜찮습니다.

이거 양이 어마어마합니다.

 

죽순 양도 많은데, 야채 양도 굉장히 많아요.

 

깜짝 놀랐습니다. 이거 어떻게 다 먹지..?

 

이 생각입니다. 팔팔 끓여서 먹어야죠!

이거 나오기 전에 벌써 맥주 한 잔을 먹어버려서 한잔 더 주문했습니다.

 

혼자 먹기에는 너무 많은 양이죠..

 

이거 전골 한 개를 다 먹고 나서 계산하려는데 2,530엔이 나왔어요.

 

오잉 이상하다..?

 

맥주 한 잔에 500엔이 넘을 텐데 그리고 모츠나베 2인분이면

 

이 가격이 아닌데?

 

1인분으로 해서 만들어 주신 건지?

 

아니면 1인분 가격으로만 계산해 주신 건지 모르겠지만

 

정말 좋은 사장님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사장님이 직접 계산서를 써서 아르바이트생에게 결제를 하라고 주거든요.

 

일부러 싸게 해주신 듯합니다.

 

다음에 한 번 더 간다면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네요.

나카스 포장마차 거리

여기서 그나마 가까운 나카스 포장마차 거리로 갔습니다.

 

여기 꽤나 유명하죠? 길거리 장사의 대명사입니다.

건물들이 엄청나게 빛나고 밝은 쪽이 포장마차 거리입니다.

 

여기 가기 전에 캐널시티도 잠깐 보고 갔습니다.

 

캐널시티도 유명한데, 쇼핑몰입니다.

전 근데 여기는 예전에 간 기억이 있어서 잠깐 들리고 포장마차 거리 구경 갔어요.

잠깐 보는 캐널시티

캐널 시티는 낮보다 확실히 밤이 더 이뻐 보입니다.

 

어디를 가든, 밤이 이쁜 건 맞는데

 

잘 꾸며놓다 보니 더 아름답다고 생각 드네요.

 

제가 2015년? 2016년?

 

이 때 갔을 때도 분수쇼는 했는데 아직도 하더라고요.

 

시간대만 잘 맞추면 볼 수 있는 코스 중 하나입니다.

캐널시티 바로 옆이 나카스 포장마차 거리입니다.

 

여기가 강을 끼고 있어서 이쁘죠.

 

꽤나 유명합니다.

꼬치, 오징어구이, 케밥, 야키소바, 야키우동, 오코노미야키, 등등

 

먹거리가 전부 모여 있습니다.

 

날이 좋을 때는 여기서 돗자리 펴고 먹듯이

 

술 한잔하는 것도 좋은 거 같아요. 전 이미 만복 상태라서 포기했습니다.

숙소로 돌아오는 길에 보이는 자그마한 가게입니다.

 

진짜 2 ~ 3평 남짓한 공간에서 음식도 팔고 손님들이 있는 모습을 보고 놀랐습니다.

 

진짜 이런 가게가 있다니..

오늘은 첫날이라서 적당히 보고 돌아가고 다음 날 시모노세키로 넘어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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